우리집에 3마리가 있어요

그중에 초코푸들 하나가 입맛이 늘 없는지 사료를 이것저것 안 먹여본게 없는것 같아요

산책 나가면 사람들이 이 아이 학대 하는줄 알꺼에요

너무 말라서 불쌍하다고 해요

집에서 온갖 재료 사다가 만들어 줘보기도 했는데 역시 적극적으로 먹진 않고

허기만 달래고 남기더라구요

그래서 비싸지만 진짜 수제를 한번 사 먹여보자 싶어 주문 했어요

항상 사료를 주면 냄새만 맡고 놔뒀다가 배가 정말 고프면 허기만 달래던 아이가

도그쿡 사료를 덜어주자마자 허겁지겁 먹네요

눈물나게 흐뭇하더라구요

원래 양이 작은 아이라 아직 모르겠지만 최근 본것중 제일 많이 먹고 배가 부르더라구요

암튼 너무 잘 먹어서 기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