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둥이 할아버지는 영양적인 부분에서 소고기 사료가 제일 낫겠다 싶어서, 거의 소고기 사료만 몇 개월을 먹인 것 같아요.
심장사상충 허브 치료를 하면서 수제 사료를 처음 먹이기 시작했고, 상태가 좀 나아진 뒤로는 계속 소고기 로스팅 사료만 먹였어요 ㅎㅎ
근데 요즘들어 부쩍 입맛 없어하고 ㅠㅠ
사료를 많이 안먹고, 괜히 간식만 먹으려고 해서 사료를 한 번 섞어서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양고기 로스팅 사료 작은 사이즈를 주문해봤어요.
같이 주문한 오리 로스팅 사료와 반씩 섞어서 줬더니 오랜만에 첫 그릇은 싹싹 비우고, 두 번째, 세 번째 그릇도 거~의 비웠어요 ㅎㅎ
조금씩 자주 먹는 편이라서 세 번 정도면 다른 아이들 한 번 먹은 정도의 양이에요 ㅠㅠ
정말 뿌듯해요! 정말 오랜만에 싹 비운거 보고 눈물날뻔 했어요 ㅋㅋㅋㅋ
감사합니당!
연휴로 배송도 쉬고 해서, 내일까지 다른 종류랑 섞어서 먹여보고 추가 주문해놓으려구요 ㅎㅎ
감사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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